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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보] “교회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순수 인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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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5-11-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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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지민근 기자 teeryji@naver.com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 조직위원장 임창호 목사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더플라자호텔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가 북한인권 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이목을 다시금 집중시키고 있다.  이 대회는 2005년 12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던 북한인권국제대회 이후 무려 20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대규모 국제행사다. 하지만 당시와 이번 대회를 단순히 시간의 차이로만 비교하기엔 그 성격과 준비과정, 규모 모두에서 본질적으로 다른 면모를 보인다.

이번 대회의 총괄을 맡은 임창호 목사(부산 장대현교회)는 이번 행사를 “정부나 정치의 개입 없이, 전적으로 교회와 시민이 주도하는 순수 민간 인권대회”라고 강조한다. 그는 “이 행사를 위해 지난 1년 6개월간 매주 기도로 준비해 왔고, 76개 북한인권단체와 30여 개국의 시민사회의 협력 속에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임 목사는 “2005년에는 미국 프리덤하우스가 모든 재정을 부담하고 급하게 치러진 행사였지만, 이번에는 정부나 기업의 재정지원 없이 전액 교회와 성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금해 마련된 대회다. 그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이자 힘”이라고 말했다. 그는 “돈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동참과 기도의 헌신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9개국 76개 북한인권 단체가 참여하고, 매일 300명 이상의 국제 참가자들이 대회장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소도 서울 플라자호텔과 서울광장으로 확대되며, 연인원 1만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조직위는 전망하고 있다. 서울광장에는 약 40여 개의 테마별 부스가 설치돼 북한의 인권 실태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탈북민의 적극적인 참여다. 이번 대회의 주강사에는 청년 탈북민 정유나(한국), 티모시 조(영국)가 이름을 올렸고, 11개국에서 모인 탈북 디아스포라들이 특별 세션에서 직접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탈북민 청년 김일혁 씨가 대회 공동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부스 전시와 광장 퍼포먼스에도 많은 탈북민이 참여한다.

임 목사는 “20년 전 대회에서는 탈북민이 무대의 중심에 서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탈북민 스스로가 증언자, 주체가 되는 자리다. 이들의 목소리가 세상을 향해 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치적 주장이나 이념 논쟁을 철저히 배제하고, 북한 주민의 생명과 자유, 신앙의 자유를 위한 순수한 인권운동으로 기획됐다. 이 점에서 대회는 ‘기독시민운동’이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띠고 있다. 실제로 준비기도회에는 서울영락교회, 금란교회, 하남혜림교회, 부산포도원교회, 대전 새로남교회 등 5개 대형교회가 참여했고, 지난 6~9월 동안 연인원 6천 명이 기도 모임에 참석했다.

임창호 목사는 “이 대회는 북한 동포의 생명과 자유를 위한 우리의 외침이다. 정치가 아닌 복음과 인권의 문제다. 고신 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가 함께 이 자리에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 기도로, 헌신으로, 그리고 현장 참여로 이 운동에 함께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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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서울 북한인권세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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